명절에 듣기 좋은 말

덕담 중에 명절에 듣기 좋은 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명절에

듣기 좋은 말은 상대방이 듣기 거북해 하는 말을 삼가하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부하라는 것은 아니고요, 덕담은 윗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건내는 말이므로 아부를 할 수는 없겠지요?

 

 

듣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덕담도 듣기 싫은 경우가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장가 못간 노총각이나 시집 못간 노처녀에게 "올해는

꼭 결혼해야지!'라고 말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 

 

또 직장을 못잡은 취준생에게 "올해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바란다."라고 말하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이 됩니다. 또한 뚱뚱한 아가씨에게 "올해는 살빼고 예뻐

져야지."'라고 말하면 덕담이 아니라 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윗사람으로서

덕담을 건낼 때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한 덕담>

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 올해도 더 많은 여행활동을 기대합니다.   

②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 : 올해도 탁구실력이 더 많이 향상되었으면 합니다.  

③ 직장생활하는 사람 : 금년에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 바랍니다. 

④ 사업하는 사람 : 올해도 사업이 더 번창했으면 합니다. 

 

 

<누구에게나 무난한 덕담>

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상하지만 가장 무난함) 

② 언제나 행복하세요. (식상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난함)

③ 늘 건강하세요. (식상하지만 그런대로 무난함)

④ 올해도 승승장구하세요. (직장인이나 사업가에게 무난함)

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모든 사람에게 무난함)

 

 

<듣기 거북한 덕담>

① 올해는 결혼해야지. (미혼남녀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말)

② 올해는 공부 열심히 하고 공부 잘 해야지.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말)  

③ 올해는 취직해야지. (취준생들이 스트레스 받는 말)

④ 올해는살 좀 빼야지. (뚱뚱한 여성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말)

⑤ 올해는 키 좀 커야지. (키작은 아이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