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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냄새 제거 방법

꼴두바위 2017. 1. 29.

아무리 잘생겨도 몸냄새가 나면 주눅이 들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 몸냄새 제거는 필수

입니다. 몸냄새는 목욕을 자주 안 하거나 지저분한 옷을 입으면 더욱 심합니다. 따라서

목욕을 자주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면 몸냄새 제거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그래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냄새 제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겨드랑이냄새 제거

겨드랑이에 땀이 차지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목욕을 자주 하고 옷을 헐렁하게 입습니다.

땀 분비를 억제하는 데오드란트제품도 효과가 있습니다. 항생제가 포함된 비누, 로션,

향수 등을 사용할 경우 약한 겨드랑이 피부를 상하게 하거나 몸냄새와 혼합되어 더욱

역겨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영구적으로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겨드랑이 절개술, 아포크린

땀샘만을 골라서 태워버리는 레이저 지방흡입술, 겨드랑이의 털을 제거해 세균 번식을

막는 영구제모술 등이 있습니다. 요즘 초음파로 땀샘을 파괴하는 시술이 재발률이 적고

흉터도 거의 남지않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2. 발냄새 제거

누구나 조금씩 발냄새가 나지만, 만약 지나치게 발냄새가 난다면 무좀이 심하거나 갑상

선기능 이상, 신경계통질환 때문에 땀분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발냄새를 줄이려면

샤워후 깨끗한 수건으로 발가락 사이사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또 가급적이면

면양말을 신으며, 땀샘분비억제제를 바르거나 투여할 수 있으며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머리냄새 제거

머리냄새는 피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피지는 피부분비선 중 하나인 피지선에서 나오는

액체상태 지방으로 외부세균이나 추위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과도한 피지는

곰팡이 등 세균에 의해 분해되고 공기 중에서 산화되면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육체적으로 몸이 피곤할 때, 과음한 다음 날에는 피지분비가 많아지면서 냄새가 심해

집니다. 머리냄새를 예방하려면 하루에 한번 감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덜

말린 머리를 그대로 묶을 경우 쉰내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냄새와 함께 비듬이 심하거나 머리가 가렵다면 지루성피부염인데, 피티로스포롬이란

곰팡이가 원인입니다. 이럴 때는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사용하면 증세가 좋아

질 수 있습니다.

 

 

4. 입냄새 제거

치아나 혀에 음식물 찌꺼기가 있을 때, 치아가 썩거나 혀에 설태가 많이 쌓였을 때,

잇몸병이 있을 때 입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심하면 치과에서 충치나 잇몸질환 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하루 2번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의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강세정제는 냄새를 잠시 감출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칫솔질을

할때는 혀뒤쪽까지 닦아 설태를 제거합니다. 여름엔 입안이 건조하고 침이 마르면서

냄새가 더 심해지는데요, 물로 입속을 자주 헹구거나 껌을 씹어 침분비를 원활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일부 구취는 축농증이나 편도섬염에 의해 생깁니다. 축농증이 있으면 입에서 걸레

빠는 냄새가 납니다. 편도염은 편도의 부어있는 표면이 음식물찌꺼기나 염증에 의해

박테리아가 번식해 악취가 나는 것입니다. 편도염이나 축농증은 염증이 치료되면

구취도 사라지게 됩니다.

 

 

5. 생선냄새 제거

몸에서 생선비린내가 나는 생선냄새증후군도 있습니다. 땀, 소변, 침 등 분비액에서

생선비린내가 나는 유전성질환으로 1만명 중 한명 꼴로 생깁니다. 선천적으로 특정

영양분의 대사가 잘되지 않아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물질이 전신에 축적되기 때문에

생깁니다. 이런 경우는 생선, 달걀, 간, 콩 등 콜린성분이 많이 함유한 음식을 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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