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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꼴두바위 2017. 3. 25.

검버섯은 의학 용어로 지루각화증이라고 하는데,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겠

습니다. 검버섯은 50세 이후 중.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 질환이지만 20대

중반부터 검버섯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검버섯은 양성종양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부위에 주로 많이 생깁니다.

 

 

<검버섯의 모양>

검버섯은 약간 튀어나온 원형 모양으로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하고 색은 연한 갈색

이나 검은색이며, 크기는 일반적으로 지름이 3cm 안팎입니다.

 

<검버섯이 많이 생기는 부위>

검버섯이 잘 생기는 부위는 이마, 얼굴, 목, 가슴처럼 피지 분비가 많은 곳입니다.

그밖에 팔, 다리에 생길 수도 있으나,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종의 노인성 변화로 모낭 표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굴, 목, 손이나 팔목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많이

생기므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외선에 대항하여 피부방어기전이 발동해 피부가 거칠고 검어지면서

피부층이 파괴되어 색소가 과다 침착되므로 생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햇볕

에 노출되는 부위일수록 심하게 발생하고 주로 노인이 되면서 그 형태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 유전적인 경향도 있습니다. 검버섯은 우성 유전을 하기 때문에 가족 중 누군가

검버섯이 있으면 대부분 유전됩니다. 검버섯은 검은 색깔 때문에 악성 흑색종으로

오인하기도 하지만 미용적인 측면외에는 건강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검버섯을 저승꽃이라고도 하는데요, 주로 노인층에서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검버섯을 예방하려면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을

피하고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말아야 하며, 세안으로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

내야 합니다. 

 

 

검버섯이 심해서 미용상 보기 흉한 경우는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버섯 치료에 다양한 민간요법들이 성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자외선을 차단

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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