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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나 단 음식은 먹으면 안 되나요?

꼴두바위 2017. 3. 15.

많은 사람들이 '설탕이나 단 음식은 먹으면 안 되나요?'라고 질문하는데, 설탕이나 단

음식은 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롭기 때문에 적당하게 먹으

라는 것이지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단 음식이란 설탕이 많이 들어가거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카스테라, 초콜렛, 가공우유, 사탕, 캐러멜 등과 같이 단맛이

많이 나는 식품들을 말합니다.

 

 

그럼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을 중심으로 당류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권장되는 당류 섭취량은 하루 50g 이내입니다. 따라서 당류가 많이 있는

단 음식은 적당량을 먹어야 하며, 당류 50g이 함유된 식품의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류 50g이 들어있는 식품의 양 예시>

① 아이스크림 2개, 탄산음료 1잔, 음료 2개, 카스테라 3조각

② 가공우유 1개, 케러멜 1개, 설탕 1.5g

 

<설탕이나 단 음식 과잉섭취시>

① 설탕을 과다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질환 사망위험이 3배나 높아짐

(근거 :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② 하루에 가당음료를 1~2잔씩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질병발생 위험이

높아져 당뇨병 발생 확률이 26%가 높아지고, 대사증후군 발생 확률은 20%가 높음

(근거 : 미국하버드대)

 

③ 가공식품으로부터의 당류 섭취량이 50g를 초과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각종

질병발생 위험이 높아짐 (비만 39%, 고혈압 66%, 당뇨병 41%가 높아짐)

 

 

식품 내에 존재하는 모든 당류는 혈관에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에너원으로 사용된 나머지 당류는 지방으로 축적되어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당류 섭취를 줄여야 건강해질 수 있는데요,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실천해야 합니다.

 

 

<당류섭취 줄이기 실천방안>

①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② 외식 후에는 단맛이 나는 후식을 먹지 않습니다.

③ 단멋이 나는 식품을 꼭 먹고 싶다는 가급적 크기가 작은 것을 선택합니다.

④ 조리할 때 설탕, 꿀, 물엿 사용을 줄입니다.

⑤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이용합니다.

⑥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표시를 확인합니다.

⑦ 어린이들에게 칭찬이나 보상의 뜻으로 단 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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