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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란 (지방간 증상 및 치료법)

꼴두바위 2017. 7. 14.

정상적인 간은 선홍색이지만 지방간이 되면 간이 노란색을 띄게 됩니다.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당뇨/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구분되는데요, 지방간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방간이란>

주로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으로 간에 과도하게 쌓인 상태를 말합니다.

즉, 간에 5% 이상 지방이 끼인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은 주로 과음

으로 발생하지만 비만 ,당뇨, 고지혈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술로 인한

지방간은 알콜성 지방간, 비만/당뇨/고지혈증 등으로 인한 지방간은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함)

 

 

<지방간 증상>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간혹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 있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증상을 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오심과 때때로 구토 증상이 생긴다.

② 상복부에 불편감이 생긴다.

③ 체중이 감소한다.

④ 열이 난다.

⑤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

⑥ 복부 팽만감이 나타난다.

 

 

<지방간 치료법>

지방간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치료는 원인이 되는 알코올이나 약제의 섭취를

줄이고 기저질환 (비만, 당뇨,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중요하며, 필요시 약물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치료제로는 인슐린저항성 개선약물, 고지혈증 치료제, 항산화제, 간세포

보호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알콜성 지방간 치료 생활요법

알콜에 의한 초기상태의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므로 가능하면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마찬가지로 금주를 시작하기는 쉬우나 지속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음주량을 줄인다면 간 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금주를 실천하기가

어렵다면 술 마시는 횟수나 주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안전한 음주의 기준은 없지만, 남자는 일주일에 소주 2병 이하, 여자는 소주 1병

이하가 적당하고 한 번 음주 후에 적어도 2~3일은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

합니다. 또한, 영양 부족 상태에서 술로 인한 간 손상이 더 심해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2. 비알콜성 지방간

지방간 환자의 70~80%는 비만이고, 그 외에 상당수 환자는 과체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감소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지방간이 호전됩니다. 체중은

6개월에 대략 현재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운동요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1회에 60~90분 정도를 권장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튀긴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식이나 운동요법으로 한계가

있는 환자나 고도 비만인 경우는 약물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지방간 합병증>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으면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암, 지방간과 동반된 심혈관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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