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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넘어짐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꼴두바위 2017. 12. 23.

매년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눈이나 물이 얼어

붙어 생기는 빙판길입니다. 아마도 누구나 빙판길 넘어짐을 경험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빙판길 넘어짐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대수로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인 사고가 되어 큰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 빙판길 넘어짐 (낙상사고)은 미끄러운 길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한파가 계속되면서 몸을 웅크린 채 손을 주머니에 넣고 종종걸음을 걷게

되기 때문에 빙판길을 만나면 누구라도 방어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넘어

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겨울철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을 아래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① 굽이 낮은 신발이나 미끄럼 방지 신발을 구입하여 신기

②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기

③ 여유를 가지고 평소 걸음보다 10 ~ 20% 작은 보폭으로 천천히 걷기

④ 걷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기

⑤ 빙판길이 되기 쉬운 그늘진 곳은 피해서 걷기

 

 

만약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통행이 없는 안전한 장소라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사항>

낙상으로 병원을 찾는 65세 이상의 노인 중 20~30%는 뇌출혈 또는

엉덩이뼈 골절로 고생한다고 하는데요, 남자 노인들은 뇌출혈이, 여자

노인들은 엉덩이뼈 골절이 많습니다.

 

또한 낙상을 경험한 노인들은 다시 낙상할 것을 두려워하여 자연스레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이 더 약해져 향후 낙상이 더 잘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은 낙상으로 엉덩이뼈에 골절이 생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저승길로 간다는 무서운 속설이 있을 만큼 노인

낙상은 치명적이므로, 겨울철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노인들이 낙상사고를 당하면 주로 엉덩이뼈 또는 넓적다리뼈 골절,

척추 골절, 머리 부상으로 인한 뇌손상, 손목부위 골절, 허리뼈 골절

등의 부상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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