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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종류 및 민간요법 상식

꼴두바위 2018. 8. 19.

살다보면 설사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설사의 종류는 의외로

다양합니다. 설사는 다섯가지 종류로 나뉘어지는데요, 각각 위설, 비설,

대장설, 소장설, 대하설로 불립니다. 설사는 그 종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사 종류>

1. 위설

위장에 탈이 생겨 나오는 설사로 위장이 냉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식중독이나 폭음, 폭식, 위산과다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복통과 함께 설사를 하는데, 변은 소화가 안 된 음식이

그대로 나오며, 변의 빛은 황색을 띄게 됩니다.

 

 

2. 비설

비장(지라)에 탈이 생겨 나오는 설사로 주로 정신적인 불안상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신경성 설사로도 불리는데, 담즙이나 췌장액 분비가

잘 되지 않을 때도 생기게 됩니다. 비설의 경우 음식을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며, 식욕이 없고, 먹으면 구토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설사를 할 때는 물총을 쏘는 듯한 변을 보게 됩니다.

 

 

3. 대장설

대장에 탈이 생겨 나오는 설사로 주로 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배가 냉한 체질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 밖에 식중독, 열성 전염병, 날

음식이나 찬 음식을 과식한 경우, 찬 곳에서 잠을 잤을 경우에 장운동의

이상 항진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대장설의 경우 먹으면 먹은 즉시 설사하며 대변이 흰빛이며, 뱃속이

꼬르륵거리며, 배를 쥐어트는 듯 끊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4. 소장설

소장에 탈이 생겨 나오는 설사로 주로 소장의 흡수능력이 떨어져 생기

는데, 음식에 체했거나, 식중독, 약물중독 등으로도 생기게 됩니다.

소장설이 생기면 소변이 줄어 뻑뻑하고 찔끔거리며, 대변에 농혈이

섞이며, 아랫배가 아프게 됩니다.

 

 

5. 대하설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설사로 이질, 전염성 설사를 말하는데, 설사로

뒤가 무거워 화장실에 자주 가지만 시원스럽게 나오지 않습니다.

 

 

<설사민간요법>

1. 태양인

솔잎을 즙 내어 여러 번 먹거나, 메밀로 밥을 지어 먹거나, 메밀가루를

설탕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이질인 경우에도 효과가 있음)

 

2. 태음인

찹쌀떡을 자주 먹거나, 칡 20g을 물 500cc로 끓여 반으로 줄여 하루에

여러번 나눠 마시거나, 볶은 현미를 다시마로 우려낸 물로 끓인 다음

체에 밭쳐 걸러내 먹으면 됩니다.

 

 

3. 소양인

녹차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녹차는 장의 염증 및 장의 점막을

아물게 하며 지사 작용을 해줌)

 

4. 소음인

지사 작용을 하는 수정과를 마시거나, 파뿌리를 끓인 물을 마시거나,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찜질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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