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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다 돗다 중 바른 표현은

꼴두바위 2021. 8. 26.

'돋다'와 '돗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돋다 돗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돋다 돗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돋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돋다 O) (돗다 X)

 

우리는 '돋다'를 '돗다'로 잘못 알고 '새싹이 돗다' '닭살이 돗다' '소름이 돗다' 등과 같이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돗다'라는 표현은 '도다'의 옛말로 현재에는 사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따라서 '새싹이 돋다, 닭살이 돋다, 소름이 돋다' 등과 같이 표기해야 합니다.

 

- 새싹이 돋다. (O)

- 새싹이 돗다. (X)

 

- 닭살이 돋다. (O)

- 닭살이 돗다. (X) 

 

 

- 소름이 돋다. (O)

- 소름이 돗다. (X)

 

- 해가 돋다. (O)

- 해가 돗다. (X)

 

- 두드러기가 돋다. (O)

- 두드러기가 돗다. (X)

 

 

<돋다의 쓰임>

1. 해나 달 등이 하늘에 솟아오르다.

(예) 아침해가 돋다.

(예) 보름달이 돋다.

 

2. 입맛이 당기다.

(예) 밥맛이 돋다.

(예) 입맛이 돋다. 

 

3. 살갗에 어떤 것이 우툴두툴하게 나다.

(예) 얼굴에 여드름이 돋다. 

(예) 피부에 두드러기가 돋다.

 

4.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타나다.

(예) 나무에 새싹이 돋다.

(예) 벽에 곰팡이가 돋다.

 

5. 감정이나 기색 등이 생겨나다.

(예) 얼굴에 생기가 돋다.

(예) 온몸에 소름이 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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