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기능저하증 증상 치료 등에 관한 지식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성선기능저하증은 난소의 활동성이 줄어들어 생식 능력과 생리 주기를 조절

하는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감소하는 질환인데, 성선기능저하증 증상은 무엇이며,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여성호르몬의 농도 감소는 일반적으로 폐경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폐경기가 아닌 다른 시기에 나타나면

내재된 질환이 있다는 징후입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여러가지 불편 증상이 나타나지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선기능저하증 종류>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나누며, 두 가지 모두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원발성 성선기능저하증

난소의 질환이나 미발달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터너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이나, 난소를 수술로 제거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폐경을 맞으면서 자연적으로 나타납니다. 

 

 

2. 속발성 성선기능저하증

시상하부 뇌하수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난소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생산되지 않아서 생기게

됩니다. 뇌하수체 종양이나, 드물게는 머리에 충격을 받아 뇌하수체나 시상하부가 손상된 경우도 발생합니다.  

때로는 과도한 운동이나 급격한 체중감소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선기능저하증 증상>

발생하는 시기의 연령과 여성호르몬의 양에 따라 증상이 각각 다릅니다. 사춘기 이전에 발생한 경우는 비정상

사춘기를 유발하고, 사춘기 이후에 발생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생리량이 감소하거나 생리가 없어집니다 (무생리).

- 생식능력이 떨이지게 됩니다. 

- 안면 홍조, 발한, 두려움 및 폐경기와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드물게는 여성의 외부생식기 모발과 가슴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성선기능저하증 치료>

혈중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혈액검사와 뇌하수체의 이상을 알아보기 위한 CT 촬영을 시행하며, 난소에

대한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원인질환에 따라 달라지는데, 뇌하수체의 종양은 수술로 제거하고 저체중으로 인한 경우에는  체중을

증가시킴으로써 치료합니다. 

 

때로는 사춘기 이전이라면 사춘기를 유도하기 위해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장기적으로 골다공증이나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이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