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글

루푸스병 증세 및 치료 상식 요약 정리

꼴두바위 2016. 6. 26.

류마티스질환의 하나인 루푸스병 증세 및 치료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루푸스병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루푸스병은 우리 몸의 어느 부위라도 공격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비슷한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보다 훨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 일컫습니다. 

 

 

<루푸스 원인>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 호르몬적 인자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푸스병 증세>

초기엔 열이 나며 두통이 있고, 관절이나 근육이 쑤시고 아프면서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종종 감기나 단순 관절염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또 체중이 줄어들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커지기도 합니다.

 

  

 

② 위의 초기증상 외에 좀 더 확실한 증상으로는 입안이 자주 헐고, 얼굴의 붉은 반점, 햇빛 노출

후 발진, 추위에 노출된 후 손가락이 창백해지는 증상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③ 또한 관절염, 늑막염, 심낭염, 복막염, 폐렴, 동맥경화증, 위장관염, 간염, 빈혈, 백혈구 및 혈소

판 감소증, 신장염, 가벼운 건망증부터 우울증, 정신병, 간질발작, 운동장애, 뇌.말초,척추신경마비

같은 신경정신학적 증상까지 올 수 있습니다. 

 

 

<루푸스 진단>

루푸스는 증상이 다양하므로 진단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양한 증상들은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시기에 나타나므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의 검사로 진단합니다.

 

① 단순혈액검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검사)

② 항핵항체 및 항에스엠항체, 항디엔에이항체, 항인지질항체 같은 면역학적인 혈액검사

요검사(단백뇨)

 

 

<루푸스 치료>

조기에 치료하면 이제는 10년 생존율이 90%에 육박하는 등 잘 조절될 수 있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워낙 병자체가 복잡하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면역조절제 등의 약물로 꾸준히 치료

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좌절감, 공포심,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데, 강한 의지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