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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안나요 무한증 치료 및 증상

꼴두바위 2017. 3. 7.

누구는 땀이 많이 나서 걱정이지만 '땀이 안나요' 라고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무한증'이라고 하는데, 어떤 경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하며, 반대로 땀이 너무 나지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를 무한증이라고 합니다.

 

 

땀은 감각적인 자극, 즉 몸의 일부를 차갑게 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적게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땀이 나오지 않게 하는 자극을 주지않았는데도,

땀이 정상보다 적게 나오면 발한 감소증이라고 하며, 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는

무한증이라고 합니다.

 

 

<무한증증상>

땀이 많이 나지 않으면 땀냄새도 없고 무좀도 없으니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무한증은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보다

더 심각한 질환입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더운 상황에서는 땀을 흘려 열을 체외로 방출해야 하는데, 이러한

작용이 알이나지 못하므로 피로감과 불쾌감, 두통 등을 호소하게 되고, 결국 나중에는

구역질이나 현기증, 가슴이 뛰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며, 피부는 건조해지고 체온은

높아져 심하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무한증 치료>

무한증 치료는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당뇨병성 신경증, 또는

피부손상으로 인한 경우는 병원에서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선천적이거나 진기가 부족하거나 신경장애 등의 경우 특별한 치료법을 찾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진기가 부족하거나, 선천적이거나 중추.말초신경장애 등으로 땀이 나지않는

경우는 운동을 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구멍이 막히면서 피부에 염증과

물집이 생기는 땀띠가 나지 않도록 수시로 샤워를 해주고, 건조해진 피부를 긁지

않도록 보습제를 자주 발라 주어야 합니다.

 

 

<무한증 원인>

① 기립성 저혈압, 당뇨병성 신경증

② 선천적으로 땀샘이 없는 선천성 외배엽형성부전

③ 중추신경장애, 말초신경장애, 진기부족

④ 피부손상 (땀샘의 위축이나 소멸, 피부각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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