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야당의 차이 (여당 야당 뜻)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는 여러 개의 정당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여당이 되는 정당이

있고 야당이 되는 정당이 있는데요, 여당과 야당의 차이는 무엇이며 여당 야당 뜻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정당'이란 정치적으로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를 말합니다.

 

 

<여당과 야당의 차이>

여당은 정권을 잡은 정당이며, 야당은 정권을 잡지 못한 정당이라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즉, 우리 나라의 경우 여당은 현직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으로서 정권을 잡고

있는 정당을 말하며, 야당은 현직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해 정권을 잡지 못한 정당을

말합니다.

 

 

<여당 야당 뜻>

1. 여당

같은 편이라는 뜻으로 현직 대통령을 배출해서 대통령의 행정기구인 정부의 편이

되어 정당의 정책과 목표 등을 대통령과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정당을 말합니다.

 

2. 야당

현직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해 정권을 잡지 못한 정당으로서 여당의 반대편에서

여당과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견제해 국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는 정당을 말합니다.

 

 

따라서 대통령제에서는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여당이 되고, 의원내각제에서는

국회에서 의석을 많이 확보한 정당이 여당이 됩니다. 대통령제 국가인 우리 나라는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인 여당이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야당보다 의석수가 적으면

'여소야대' 정국이라고 합니다. 여소야대가 되면 대통령이 강력한 정책을 펼치기가

아렵게 됩니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차이>

1. 대통령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권을 담당하는 정치

제도를 말합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정부와 의회, 법원은 분리되어 있으며,

대통령은 자신의 소신대로 국정을 펼칠 수 있지만 자칫 독재정치로 흐를 수 있으

므로, 나라에 따라서 단임제 또는 재선까지만 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2. 의원내각제

형식상의 국가 원수가 있지만, 실질적인 통치는 의회가 하는 정치제도입니다. 보통

의회가 선출한 수상(총리)이 내각을 책임지게 되며, 행정부와 입법부가 서로 협조

관계에 있고, 행정부가 입법부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기 때문에 책임정치를 할

수 있으며 독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이 나설 경우에는 내각 구성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