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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맞을까

꼴두바위 2017. 11. 23.

전화기는 누가 처음으로 만들었을까요? 전화기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전화기 발명가는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화기 발명은 그레이엄 벨이 특허권을 가장 먼저 접수

했기 때문에 그가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에 대한 특허권을 얻기 전부터 이미 여러 나라에서

전화기를 개발했습니다. 1844년경 처음 전화기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이노센조 만제티'이며, 샤를 부르셀은 '목소리의 전기적 전송'

이라는 글을 잡지에 실었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무치'와 미국의

'엘리사 그레이'는 이미 우수한 전화기를 선보였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엄 벨이 가장 먼저 특허권을 접수하여 전화를 발명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레이엄 벨(1947.3.3~1922.8.2)은 영국에서 태어난 미국의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최초로 실용적인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입니다.

 

 

벨의 어머니는 귀가 멀어 소리를 듣지 못했고, 아버지는 청각 장애인에게

말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그래서 벨은 청각 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고

런던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며 듣지못하는 사람들에게 음성학(발음법)을

가르치기 위해 소리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벨은 1873년부터 전화발명실험에 열중하였으며, 1876년 3월 10일, 옆방에

있던 그의 조수에게 "왓슨! 이쪽으로 좀 와주게."라는 말을 전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곧장 특허를 신청했고, 이듬해 자신의 이름을 딴 '벨

전화사'를 설립했습니다.

 

 

벨은 전화기 외에도 선박을 빨리 가게하는 수중 날개나, 사람이 탈 수 있는

연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과학잡지인 '사이언스'를 처음 만든 사람도 바로

벨입니다.

 

 

전화를 발명한 이후 통신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통신은

모스부호에만 의존했었습니다. 그래서 모스부호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별도의 통신수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화를 발명한 후로는 모스부호를

몰라도 멀리 떨어진 사람과 통신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모스부호란>

미국의 새뮤얼 모스가 만든 것으로 글자를 단음과 장음으로 표현하는

간단한 부호인데, 전기 신호로 장거리 통신을 할 수 있게 고안되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다른 통신수단으로 대체되었지만, 선박에서는 가끔 모스

부호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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