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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뜻 상식

꼴두바위 2017. 11. 26.

페르소나는 라틴어로서 원래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스위스의 분석심리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이 또 하나의 나를 연출하는

가면이라는 뜻의 심리학 용어로 정의하였습니다. 따라서 페르소나는

자기 자신의 본 모습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비춰지는 또 하나의 나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페르소나 뜻>

라틴어로서 원래는 연극배우들이 쓰던 가면(탈)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분석심리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에 의해 또 하나의 나를 연출하는 가면,

즉, 자신의 원래 모습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비춰지는 또 하나의 나,

혹은 또 다른 나를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각자가 현실에서 맡고 있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즉, 선생님이라면 선생님다운, 엄마라면 엄마다운,

장남이라면 장남다운, 아버지라면 아버지다운, 직장상사라면 직장상사

다운 행동을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입장이나 위치에 맞는 행동을 하면서 내면과

외면의 분리를 지극히 자연스럽게 여기는데, 이때 스스로를 '무엇답다'

고 부여하는 그 모습이 바로 페르소나(가면)이며, 주로 복장이나 언어,

장신구 등을 통해 표현합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무조건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 속에 자신의 위치를 고려해

상황에 맞게 적당한 가면을 써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직업이 선생님이면 자신의 내면과는 달리 외면을 남들

에게 선생님답게 보이도록 노력하게 되는데, 이때 남들에게 선생님

답게 비춰지는 모습이 또 하나의 내가 되므로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선생님으로서 단정한 복장과 교양있는 말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근엄하고도 교양있게 비춰지도록 하는 것을 바로 페르소나

(가면)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남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도록 자신의 역할을 수행

하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가면을 벗고

감추었던 내면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이때 사람들은 누군가의 감춰진

진짜 참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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