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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초음파 금식 및 금식시간 상식

꼴두바위 2019. 7. 20.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시에는 금식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복부초음파(상복부) 검사는 금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복부초음파 금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복부초음파 검사시 금식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모든 초음파 검사시에는 금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복부초음파(상복부) 검사를 할 경우에는 금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

그럴까요?

 

복부초음파 검사시에는 간, 담낭, 췌장, 비장, 신장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데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과 함께 공기가 위장관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위장관으로 들어간 공기가 검사해야 할 장기들을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시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담낭 등이 정상적인 형태로

보이지 않고 찌그러진 형태로 보여 질병유무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부를 제외한 팔, 다리, 유방, 방광, 목 등의 초음파검사 시에는 음식물이

검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초음파 검사와 함께 조직 생검 등을

실시하는 경우라면 금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는 병원에서 알려주는 검사전 조치사항을

정확히 숙지하고 지켜주어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 금식시간>

최소 6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한데, 보통 8시간은 금식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검사 전날 자정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하는데, 물과 음료수를 마셔도 안되며 담배도 피워서는 안됩니다.

 

 

다만,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복용하는 약이 있을

경우는 소량의 물과 함께 정상적으로 약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한편,

신생아나 유아의 경우 장시간의 금식은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2~4시간 정도 금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사항>

하복부(골반)초음파 검사의 경우는 검사시 방광내에 소변이 가득 차

있어야 하는데요, 이는 초음파가 물에 대한 투과력이 높기 때문에

방광내의 소변을 매질로 하여 골반 깊숙한 곳까지 검사가 가능해지며,

팽창된 방광이 주위의 소장과 대장을 밀어내어 검사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검사 1시간 전부터 500cc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유나 음료수 등은 마시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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