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뜻 우리는 '조만간'이라는 말을 종종 쓰는데요, 조만간은 무슨 뜻일까요? 조만간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앞으로 곧'이라는 뜻입니다. 즉 '머잖아'라는 의미입니다. (예)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예) 조만간 해결될 것입니다. (예) 조만간 담판을 지을 것이다. 조만간(早晩間)은 부사로서 한자어이며 '앞으로 곧'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다만 '조만간'은 '머잖아'로 순화되었으므로 '조만간'보다는 '머잖아'를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① 조만간 앞으로 곧 ② 머잖아 앞으로 곧 (예) 머잖아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예) 머잖아 해결될 것입니다. (예) 머잖아 들통이 나고 말 것이다. '조만간'과 의미가 같은 말로는 '조만에'가 있습니다. ※ 조만에(早晩에) 앞으로 곧 ① 간만에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 지식상식글 2022. 8. 6. 센티하다 뜻 '센티하다'는 어떤 의미를 지난 말일까요? 센티하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일에 쉽게 슬퍼하거나 감동하는 데가 있다는 뜻입니다. '센티하다'는 말은 영어인 센티멘털(sentimental)에서 나온 말입니다. ① 센티멘털(Sentimental) 정서적인, 감성적인. ② 센티하다 어떤 일에 쉽게 슬퍼하거나 감동하는 데가 있다. 감상적이거나 감정적인 특성이 있다. (예) 비가 오니 센티한 기분이 든다. (예) 옛 추억에 갑자기 센티해진다. (예) 그녀는 센티하기로 소문난 사람이다. (예) 눈이 오는 날은 센티한 감상에 젖곤 한다. 간혹 '센티하다'를 '센치하다'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센치하다'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센티하다 (O) - 센치하다 (X) (예) 오늘은 .. 지식상식글 2022. 7. 31. 고지식하다 뜻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우리는 '고지식하다'라고 말하는데요, '고지식하다'는 어떤 뜻일까요? 고지식하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성질이 외곬으로 곧아 융통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 고지식하다. 성질이 외곬으로 곧아 융통성이 없다. (예) 그는 정말 고지식한 분이었다.(예) 사람이 너무 고지식하다. (예) 그녀는 고지식하게 자기주장만 폈다.(예) 이런 고지식한 사람 같으니라고.(예) 그는 고지식해서 상대하기가 어렵다. ① 곧다. 마음이나 그 뜻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바르다. (예) 선생님은 곧은 성품을 지니셨다.(예) 그는 심지가 곧고 사리에 밝다. ② 답답하다. 사람이 융통성이 없이 고지식하여 딱하다. (예) 그는 정말 답답한 사람이다.(예) 그녀는 앞뒤가 꽉 막혀 답답하다. ③ 빡빡.. 지식상식글 2022. 7. 29. 아우르다 뜻 '아우르다'는 어떤 의미를 지닌 말일까요? 아우르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나 한 판이 되게 하다는 뜻입니다. ※ 아우르다.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나 한 판이 되게 하다. (예) 여럿이 돈을 아울러 선물을 샀다. (예) 우리 모두 힘을 아울러 승리하자. (예) 시민들의 의견을 아울러서 결정하자. 아우르다의 큰 말은 '어우르다'입니다. 1.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나 한 판이 되게 하다. (예) 어려울 때 힘을 한곳으로 아우르자. (예) 고려는 신라와 후백제를 아울렀다. (예) 여럿이 힘을 아울러 어려움을 국복하자. 2. 윷놀이에서, 말을 두 개 이상 한데 합치다. (예) 두 말을 아울러서 가자. (예) 세 개의 말을 모두 아울렀다. 1. 합하다. 한데 모아 하나로 만들다. 2. 합.. 지식상식글 2022. 6. 27. 개의치 않다 뜻 '개의치 않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개의치 않다'는 어떤 뜻일까요? 개의치 않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일 따위를 마음에 두고 생각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다'는 뜻입니다. '개의치 않다'는 '개의하지 않다'가 줄어든 말인데요, 동사 '개의하다'는 '어떤 일 따위를 마음에 두고 생각하거나 신경을 쓰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개의치 않다'는 '어떤 일 따위를 마음에 두고 생각하거나 신경을 쓰지 않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 개의(介意)하다. 어떤 일 따위를 마음에 두고 생각하거나 신경을 쓰다. (예) 지나간 일에 그렇게 개의할 것 없어. (예) 사소한 문제에 개의할 필요 없다. (예) 그녀는 사소한 일에도 심하게 개의하는 편이다. ※ 개의(介意)치 않다. 어떤 일 따위를 마음에 두고 생.. 지식상식글 2022. 6. 23. 새침데기 순우리말 맞을까 새침데기'는 순우리말이 맞을까요? 새침데기 순우리말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침데기는 순우리말이 맞습니다. '새침한 성격을 지닌 사람'을 '새침데기'라고 하는데요 '시치미를 떼고 태연한 모양이나 일부러 쌀쌀맞게 구는 모양을 이르는 말인 '새침'과 얕잡는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말인 '데기'가 합쳐진 말입니다. ※ 새침데기 새침한 성격을 지닌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예) 그녀는 꽤나 새침데기였다. (예) 새침데기 아가씨가 오늘은 웬일로 아는 체를 했다. ※ 새침 '시치미를 떼고 태연한 모양이나 일부러 쌀쌀맞게 구는 모양을 이르는 말. (예) 그 애는 꽤 새침하고 냉정하더라. (예) 그녀가 새침을 떠는 것을 보면 꽤 귀엽다. ※ 데기 일부 명사 뒤에 붙어서 ‘그에 관련한 성질이나 속성을 갖춘 .. 지식상식글 2022. 6. 19. 애달프다 뜻 '애달프다'는 어떤 의미를 지닌 말일까요? 애달프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음이 아프거나 쓰라리다. 애처롭고 쓸쓸하다. (예) 정말 애달픈 사연이구나. (예) 마음이 애달프고 애달프구나. (예) 내 마음이 무척이나 애달프다. (예) 애달픈 사연을 듣고 몹시 슬폈다. (예) 달맞이꽃의 모습이 오늘따라 애달파 보인다. 표준어규정 제3장 제1절 제20항에 의거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삼는다.”라는 규정에 따라 ‘애달프다’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애닯다’는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1.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예) 애달픈 사연이 아닐 수 없다. (예) 애달프기 짝이 없구나. (예) 슬프고 애달픈 마음이야 여북하랴. .. 지식상식글 2022. 6. 17. 마냥 뜻 '오늘은 마냥 잠만 잤다' '목이 말라 냉수를 마냥 마셨다' 등과 같이 우리는 '마냥'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마냥'은 어떤 뜻일까요? 마냥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언제까지나 줄곧. (예) 나는 마냥 걷는 걸 좋아한다. (예) 그가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렸다. (예) 결혼 생활이 마냥 달콤한 것만은 아니다. 2. 부족함이 없이 실컷. (예) 오늘은 마냥 잠만 잤다. (예) 목이 말라 냉수를 마냥 마셨다. (예) 시간이 있을 때 마냥 놀아라. (예)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마냥 웃고 떠들었다. 3. 보통의 정도를 넘어 몹시. (예) 소녀는 피부가 마냥 희었다. (예) 그 사람은 성격이 마냥 좋기만 하다. (예) 그가 온다니 마냥 가슴이 부푼다. 예) 고향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즐거웠다. 1.. 지식상식글 2022. 6. 4.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뜻 상갓집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위로 인사말을 건네는데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는 어떤 뜻일까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겸손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합니다'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고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안타까워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 '삼가'는 '겸손한 마음으로 정중하게,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의미이고, '애도(哀悼)'는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함'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는 겸손하고 매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합니다'라는 의미를 지닌 위로의 인사말로, 상갓집에서 고인과 유가족.. 지식상식글 2022. 4. 14. 제눈에 안경 뜻 우리는 '제눈에 안경'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제눈에 안경은 무슨 뜻일까요? 제눈에 안경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도 제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입니다. '제눈에 안경'과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은 '눈에 안경'입니다. ※ 제 눈에 안경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도 제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예) 제 눈에 안경이라고 이 옷이 마음에 들면 어쩔 수 없지. (예) 제 눈에 안경이라더니 못생긴 그가 그녀의 눈에는 멋있어 보이나 봐. ※ 눈에 안경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게 보인다는 말. (예) 저렇게 못생긴 사람도 예쁘다고 하니 눈에 안경이지. (예) 눈에 안경이라고 이 가방이 마음에 들면 어쩔 수 없지. ① 눈에 콩깍지가 씌다. 어떤 사람이나 대상을 몹시 좋아하.. 지식상식글 2022. 4. 6. 할머니 높임말 할머니는 부모의 어머니를 뜻하는데요, 할머니 높임말은 무엇일까요? 할머니 높임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할머니의 높임말은 '조모님'과 '할머님'입니다. ① 조모님 할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예) 지금 조모님이 편찮으시다. (예) 오늘이 돌아가신 조모님 제사다. (예) 조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다. ② 할머님 할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예) 시골에 계신 할머님께서 오셨다. (예) 요즘 할머님께서 편찮으시다. (예) 할머님은 약방에서 약을 지어 오셨다. 참고로 할머니를 낮추어 부르는 말은 '할망구'입니다. ※ 할망구 할머니나 늙은 여자를 놀리거나 얕잡아 이르는 말. 1. 친할머니 아버지를 낳아 준 어머니. 2. 친조모(親祖母) 아버지의 친어머니. 3. 외할머니 어머니의 친정어머니. 4. 외조모(外祖母) 어.. 지식상식글 2022. 4. 3. 돌아가신 어머니를 부르는 말 돌아가신 어머니를 부르는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돌아가신 어머니를 부르는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선자친(先慈親) 세상을 떠난 어머니. ② 선자(先慈) 세상을 떠난 어머니. ③ 망모(亡母) 돌아가신 어머니. ④ 선비(先妣)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어머니를 이르는 말. ⑤ 전비(前妣) 돌아가신 자기 어머니를 남에게 이르는 말. ⑥ 현비(顯妣) 신주나 축문 따위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① 모친(母親) 어머니를 정중히 이르는 말. ② 부친(父親) 아버지를 정중히 이르는 말. ③ 대부인(大夫人) 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④ 선대부인(先大夫人) 돌아가신 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⑤ 자당(慈堂) 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 ⑥ 모부인(母夫人) 남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지식상식글 2022. 3. 30.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