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과 임명의 차이 '임용'과 '임명'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임용과 임명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공서나 기업체 등에서 '임용, 임명'이라는 표현을 쓰는 관행이 따로 있을 겁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관행적인 쓰임이 사전적 뜻풀이와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용(任用)'은 '사람을 쓰는 것' 자체를 의미하며 임명(任命)은 지위나 임무를 남에게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신규자'에게는 '임용'을 쓰고 '승진자'에게는 일정한 지위를 맡기는 것이므로 '임명'을 씁니다. ※ 임용(任用) 직무를 맡기어 사람을 씀. (주로 신규로 사람을 채용함 의미함) (예) 공무원에 신규 임용되다. (예) 공무원 임용 시험에 응시하다. (예) 교사 임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 임명(任命) 일정한 지위나 임무를 남에게 맡김... 바른용어글 2022. 6. 13. 사글세 vs 삭월세 사글세 vs 삭월세 중에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사글세 vs 삭월세 중 표준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글세'가 표준어입니다. - 사글세 (O) - 삭월세 (X) 남의 집이나 방을 빌려 쓰는 값으로 다달이 내는 돈(세) 또는 집이나 방을 남에게 빌려주고 받는 돈(세)을 뜻하는 말은 '사글세'입니다. 이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말로는 '월세'가 있습니다. '삭월세'는 '사글세'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비표준어) (예) 요즘 사글세도 내기 어렵다. (O) (예) 요즘 삭월세도 내기 어렵다. (X) (예) 나는 사글세를 내지 못했다. (O) (예) 나는 삭월세를 내지 못했다. (X) (예) 그는 사글세를 받아 생활한다. (O) (예) 그는 삭월세를 받아 생활한다. (X) 사글세의 경우 몇개.. 바른용어글 2022. 5. 31. 부치다 붙이다 차이 '부치다'와 '붙이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부치다 붙이다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치다'는 주로 편지나 물건을 보낼 때 사용하는 말이고, '붙이다'는 주로 풀로 종이를 붙이거나 불을 붙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1.부치다. ①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예) 편지를 부쳤다.(예) 택배를 부쳤다. (예) 아들에게 용돈을 부쳤다. ②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예) 안건을 회의에 부쳤다.(예) 중요 정책을 국민투표에 부쳤다.(예)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③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예) 여행 계획을 비밀에 부쳤다.(예) 회의 내용을 극비에 부쳤다. (예) 잘못을 불.. 바른용어글 2022. 5. 29. 부조금 부주금 중 바른 표현은 '부조금'과 '부주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부조금 부주금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조금'이 바른 표현입니다. - 부조금 (O) - 부주금 (X) 남이 치르는 혼사, 장례식 따위의 큰일을 돕기 위해 주는 돈은 '부조금(扶助金)입니다. 따라서 '부주금'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친구 결혼식에 부조금을 냈다. (O) (예) 친구 결혼식에 부주금을 냈다. (X) (예) 친구 어머니 초상에 부조금을 냈다. (O) (예) 친구 어머니 초상에 부주금을 냈다. (X) (예) 부조금으로 5만원을 냈다. (O) (예) 부주금으로 5만원을 냈다. (X) 부조금과 같은 뜻을 지닌 말은 '부좃돈'입니다. 간혹 '부좃돈'을 '부줏돈'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 바른용어글 2022. 5. 23. 기피와 회피 차이 '기피'와 '회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피와 회피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피'는 '꺼리거나 싫어하여 피함'이라는 뜻이고 '회피'는 '꾀를 부려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지지 아니함'을 뜻합니다. '회피'는 '기피'보다는 소극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기피(忌避) 꺼리거나 싫어하여 피함. (예) 책임을 기피했다. (예) 여성들은 농촌 생활을 기피한다. (예) 그 식당은 음식맛이 없어 손님들이 기피한다. 2. 회피(回避) ① 꾀를 부려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아니짐. (예) 임무를 회피한다. (예) 책임을 회피한다. (예) 답변을 회피한다. ② 일하기를 꺼리어 선뜻 나서지 않음. (예) 그는 이번 일은 회피했다. (예) 그녀는 언급을 회피했다. ③ 몸을 숨기고 만나지 아니함. (예) 면.. 바른용어글 2022. 5. 21. 시험을 치르다 치루다 중 맞는 말은 시험을 치르다가 맞을까요? 시험을 치루다가 맞을까요? 시험을 치르다 치루다 중 맞는 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험을 치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시험을 치르다 (O) - 시험을 치루다 (X) '어떤 일을 겪어 내다, 손님을 대접해 보내다, 줘야 할 돈을 내어 주다, 아침·점심·저녁 등을 먹다'는 뜻을 지닌 말은 '치르다'이므로 '시험을 치르다'가 바른 표현이고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홍역을 치르다. (O) (예) 홍역을 치루다. (X) (예) 전쟁을 치르다. (O) (예) 전쟁을 치루다. (X) (예) 곤욕을 치르다. (O) (예) 곤욕을 치루다. (X) (예) 저녁을 치르다. (O) (예) 저녁을 치루다. (X)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예.. 바른용어글 2022. 5. 17. 단근질 담금질 차이 '단근질'과 '담금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단근질 담금질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단근질'은 과거 죄인의 살갖을 불에 달군 쇠로 지지던 형벌이며, '담금질'은 쇠를 불에 달구었다가 찬물이나 기름 속에 담그어 쇠를 강하게 만드는 벙법을 뜻합니다. ① 단근질 예전에, 불에 달군 쇠로 죄인의 살갖을 지지는 형벌을 이르던 말. (예) 사육신은 단근질 고문을 당했다. (예) 그는 모진 단근질까지 당하고도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② 담금질 높은 온도에서 달군 금속 재료를 물이나 기름에 넣어 급격하게 식혀 쇠를 강하게 만드는 벙법. (예) 쇠는 담금질하면 더 단단해진다. (예) 여러 번 담금질로 강한 칼을 만들었다. 1. 높은 온도에서 달군 금속 재료를 물이나 기름에 넣어 급격하게 식혀 쇠를 강하게 만드는 .. 바른용어글 2022. 5. 1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