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앙 격양 차이 '격앙'과 격양'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격앙 격양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격앙’과 ‘격양’은 의미가 같은 단어입니다. 따라서 이들 단어가 쓰이는 맥락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 격앙(激昻) 기운이나 감정 따위가 격렬히 일어나 높아짐. (예) 그는 격앙된 어조로 소리쳤다. (예) 사직 상소를 받은 왕은 한층 격앙되었다. (예) 그는 격앙해서 언성을 높였다. (예) 격앙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들었다. ※ 격양(激揚) 기운이나 감정 따위가 세차게 일어나 들날림. (예) 그는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예) 그는 격양되어 언성이 높아져 갔다. (예) 그녀는 격양된 어조로 하소연을 했다. (예) 그는 격양된 감정을 가라앉히려고 담배를 피웠다. 위의 뜻풀이와 용례를 보시다시피 격앙과 격양의 쓰임새에는.. 바른용어글 2021. 12. 23. 가방을 메다 매다 맞춤법 '가방을 메다'와 '가방을 매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가방을 메다 매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방을 메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가방을 메다. (O)- 가방을 매다. (X) 타동사 '메다'는 가방, 배낭. 쌀가마니 등의 물건을 어깨 위에 올리거나 걸친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타동사 '매다'는 줄, 끈, 실, 벨트 등을 풀리지 않도록 묶거나 연결고리 등에 끼워 넣는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가방은 어깨에 걸치므로 '메다'로 표현해야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예) 그는 큰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있었다.(예) 그녀는 가방을 메고 출근했다. ① 어깨에 물건 등을 올려놓거나 걸치다. (예) 그는 큰 가방을 힘겹게 메고 갔다.(예) 작은 가방은 메는 것.. 바른용어글 2021. 12. 20. 저녘과 저녁 중 바른 표현은 '저녘'과 '저녁'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저녘과 저녁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녁'이 바른 표현입니다. - 저녘 (X) - 저녁 (O) 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오기까지의 시간대를 뜻하는 말은 '저녁'입니다. 따라서 '저녘'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저녁 먹을 시간이다. (O) (예) 저녘 먹을 시간이다. (X) (예)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O) (예) 오늘 저녘에 만나기로 했다. (X) 사람들은 왜 '저녁'을 저녘으로 혼동할까요? 아마도 해가 질 무렵을 '해질녘'으로, 날이 밝아 올 무렵을 '새벽녘'으로 의존 명사 '녘'을 사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녁'에서의 '녁'은 의존 명사가 아니라 '저녁'이라는 자체가 하나의 단어입니다. ① 해.. 바른용어글 2021. 12. 14. 뭐예요 뭐에요 중 바른 표현은 '뭐예요'와 '뭐에요'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뭐예요 뭐에요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뭐예요'가 바른 표현입니다. - 뭐예요 (O)- 뭐에요 (X) '뭐예요'에서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로서 받침없는 체언인 '거, 누구, 뭐, 어디' 등에 붙여 사용합니다. 따라서 '뭐에요'가 아니라 '뭐예요'로 표현해야 바른 표현이 됩니다. (예) 당신은 취미가 뭐예요? (O)(예) 당신은 취미가 뭐에요? (X) (예) 그는 이름이 뭐예요? (O)(예) 그는 이름이 뭐에요? (X) (예) 그는 특기가 뭐예요? (O)(예) 그는 특기가 뭐에요? (X) (예) 이 꽃 이름은 뭐예요? (O)(예) 이 꽃 이름은 뭐에요? (X) ① 받침없는 체언 '뭐, 어디, 거,.. 바른용어글 2021. 12. 8. 오도방정 오두방정 중 바른 표현은 오도방정 오두방정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오도방정 오두방정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두방정'이 바른 표현입니다. - 오도방정 (X) - 오두방정 (O) '매우 방정맞은 행동'을 의미하는 말은 '오두방정'입니다. 예전에는 '오도방정'이 표준어였지만, 현재는 '오두방정'이 표준어입니다. (예) 오두방정 좀 떨지 마라. (예) 오늘 따라 웬 오두방정이냐? (예) 너 왜 그렇게 오두방정을 떠니? ※ 방정 진중하지 못하고 경망스럽게 하는 말이나 행동. ① 오두발광 몹시 흥분하여 미친 듯이 날뛰는 짓. ② 호들갑 가볍고 방정맞게 야단을 피우는 말이나 행동. 오두방정의 방언은 '졸래방정'입니다. (예) 니 와 그래 졸래방정을 떠노? (예) 이제 졸래방정 좀 그만 떨어라. .. 바른용어글 2021. 12. 4. 황당무계 황당무개 중 바른 표현은 황당무계 황당무개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황당무계 황당무개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황당무계'가 바른 표현입니다. 말이나 행동이 헛되고 터무니없어 믿을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는 '황당무계(荒唐無稽)'입니다. 따라서 '황당무개'는 잘못된 표현이며 없는 말입니다. - 황당무계(荒唐無稽) 헛되고 터무니없어 믿을 수 없다. / 말이나 행동이 헛되고 터무니없어 믿을 수 없음. (예) 정말 황당무계한 이야기다. (O) (예) 정말 황당무개한 이야기다. (X) (예) 그는 황당무계한 데가 있다. (O) (예) 그는 황당무개한 데가 있다. (X) (예) 그의 말은 정말 황당무계하다. (O) (예) 그의 말은 정말 황당무개하다. (X) 황당무계와 의미가 비슷한 사자성어.. 바른용어글 2021. 11. 21. 환란과 환난 차이 환란과 환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환란과 환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환란(患亂) 근심과 재앙을 아울러 이르는 말. (예) 우리는 온갖 환란을 극복해 왔다.(예) 앞으로 많은 환란이 닥쳐올 것이다. (예) 앞으로 닥칠 환란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환난(患難) 근심과 재난을 아울러 이르는 말. (예) 앞으로 닥쳐올 환난을 미리 대비하자.(예) 이웃에 환난이 닥치면 서로 돕자.(예) 환난이 닥치면 우선 침착해야 한다. '환란(患亂)'은 근심과 재앙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고, '환난(患難)'은 근심과 재난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 두 말은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재앙'은 '뜻하지 않게 생긴 불행한 변고'를 뜻하고 '재난'은 '뜻밖에 일어난 재앙과 고난'을 뜻.. 바른용어글 2021. 11. 1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