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 껍질 차이 우리는 껍데기와 껍질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껍데기와 껍질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껍데기 껍질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껍데기는 견과류, 새의 알, 조개류와 같은 것들의 겉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말하며, '껍질'은 열매나 동식물들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딱딱하지 않은 물질을 말합니다. 따라서 '껍데기'의 경우 '계란 껍데기, 조개 껍데기, 호두 껍데기 등과 같이 사용하고, '껍질'의 경우 사과 껍질, 배 껍질, 감자 껍질' 등과 같이 사용합니다. (예) 달걀 껍데기를 버렸다. (O)(예) 달걀 껍질을 버렸다. (X) (예) 조개 껍데기를 주웠다. (O)(예) 조개 껍질을 주웠다. (X) (예) 옥수수 껍데기를 벗겼다. (X)(예) 옥수수 껍질을 벗겼다. (O) .. 바른용어글 2023. 8. 4. 몇일간 며칠간 중 바른 표현은 '몇일간'과 '며칠간'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몇일간 며칠간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며칠간'이 바른 표현입니다. - 몇일간 (X)- 며칠간 (O) '몇 날'이나 '그달의 몇째 되는 날'을 뜻하는 말은 '며칠'입니다. 따라서 며칠간이 바른 표현이며 '몇일간'은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예) 그는 며칠간 아무런 말도 없다. (O)(예) 그는 몇일간 아무런 말도 없다. (X) (예) 나는 며칠간 고향에 다녀 올 것이다. (O)(예) 나는 몇일간 고향에 다녀 올 것이다. (X) (예) 요 며칠간은 그를 본 적이 없다. (O)(예) 요 몇일간은 그를 본 적이 없다. (X) 한글맟춤법 제4장 제4절 제27항 붙임 2에서는 '어원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 원형을.. 바른용어글 2023. 7. 15. 둘째날 둘쨋날 맞춤법 둘째날과 둘쨋날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둘째날 둘쨋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째 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 둘째 날 (O)- 둘쨋 날 (X) '둘째 날'은 관형사 '둘째'와 명사 '날'이 결합한 구로 각각 독립된 단어이므로 사이시옷(ㅅ)을 적지 않습니다. 또 '둘째'와 '날'은 각각 독립된 단어이므로 '둘째 날'과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예) 입원 둘째 날에 초음파 검사를 했다. (O)(예) 입원 둘쨋 날에 초음파 검사를 했다. (X) (예) 입원 둘째날에 초음파 검사를 했다. (X) (예) 여행 둘째 날에 사고가 났다. (O)(예) 여행 둘쨋 날에 사고가 났다. (X) (예) 여행 둘째날에 사고가 났다. (X) (예) 개학 둘째 날에 수.. 바른용어글 2023. 7. 9. 쯤 즈음 차이 '쯤'과 '즈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쯤 즈음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쯤'은 '알맞은 한도, 그만큼가량’이라는 의미를 더하는 접미사'이고, '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의존명사입니다. 1. 쯤 ‘알맞은 한도, 그만큼가량’이라는 의미를 더하는 접미사. (예) 내일쯤 갈 것이다. (예) 모레쯤 될 것이다. (예) 이쯤이면 충분하다. (예) 열두 시쯤 시장에 가려고 한다.(예) 옷 한 벌쯤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2. 즈음 '일이 어찌 될 무렵'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의존명사. (예) 잠이 막 들 즈음에 전화 벨이 울렸다.(예) 일이 끝날 즈음에 그가 찾아왔다. (예) 집에 도착할 즈음에 비가 내렸다. (예) 학교에 도착할 즈음에 소나기가 오기 시작했다... 바른용어글 2023. 6. 30. 결재와 재가 차이 결재와 재가는 자주 쓰는 용어인데요, 결재와 재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결재와 재가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재와 재가는 의미가 동일한 단어입니다. 결재([決裁)는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함을 의미하며, 재가(裁可)는 결재권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가 안건을 허락하여 승인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두 단어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 말인 것입니다. ① 결재(決裁) 결정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함. (예) 그 안건은 이미 결재를 받았다.(예) 아직 부장님의 결재가 나지 않았다.(예) 결재 서류를 군수님께 올렸다.(예) 오늘 중으로 대표님의 결재를 받을 예정이다. ② 재가(裁可) 결재권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가 안건을 허락하여 승인.. 바른용어글 2023. 5. 27. 사그라들다 수그러들다 차이 '사그라들다'와 '수그러들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그라들다 수그러들다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사그라들다. 삭아서 없어져 가다. (예) 화가 사그라들기를 기다렸다. (예) 그의 열정은 점점 사그라들었다. (예) 난로의 불이 사그라들고 있다. (예) 국민들의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사그라들다’는 본래 ‘사그라지다’의 비표준어였으나 2014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 사그라지다. 기운이나 현상 따위가 가라앉거나 없어지다. 2. 수그러들다. ① 형세나 기세가 점점 줄어들다. (예) 이제는 더위가 수그러드는구나. (예) 어느덧 추위도 스그러들고 있다. (예) 경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② 안으로 굽어 들거나 기울어지다. (예) 졸음으로 고개가 수그러.. 바른용어글 2023. 5. 15. 차지다 찰지다 중 바른 표현은 '차지다'와 '찰지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차지다 찰지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들 다 표준어로 바른 표현입니다. 즉, 차지다와 찰지다는 의미가 동일한 복수표준어인 것입니다. - 차지다 (표준어) - 찰지다 (표준어) ※ '차지다'와 '찰지다'는 의미가 동일한 복수표준어임. ‘찰지다’는 과거에 ‘차지다’의 방언이었으나 2015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차지다’의 원래 말로 보고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둘 다 표준어입니다. '차지다(찰지다)'는 '반죽이나 밥, 떡 따위가 끈기가 많다. 또는 성질이 야무지고 까다로우며 빈틈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 밥이 너무 차지다. (O) (예) 밥이 너무 찰지다. (O) (예) 반죽이 정말 차지다.. 바른용어글 2023. 5. 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