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돈까스 중 바른 표현은 돈가스가 맞을까요? 돈까스가 맞을까요? 돈가스 돈까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가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돈가스 (O) - 돈까스 (X) '돈가스'는 얇게 썬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긴 서양 음식이지만,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유래되었습니다. ‘돈가스’의 원어는 ‘とんかつ’로 외래어 표기법 제2장의 일본어 표기 일람에 따라 ‘かつ’를 ‘가스’로 씁니다. 따라서 '돈까스'가 아니라 '돈가스'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 오늘은 점심 식사로 돈가스를 먹었다. (예) 돈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예) 어르신들은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돈가스다. ‘돈가스’는 ‘돼지고기 튀김’ ‘돼지고기 너비 튀김’ '돼지고기 너비 튀.. 바른용어글 2021. 11. 6. 두둑히 두둑이 중 바른 표현은 '두둑히'와 '두둑이'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두둑히 두둑이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둑이'가 바른 표현입니다. - 두둑이 (O) - 두둑히 (X) '매우 두껍게' '넉넉하거나 풍부하게'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는 '두둑이'입니다. 한글맞춤법 제51장에서는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두둑이'는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기 때문에 '두둑이'로 적어야 합니다. 1. 매우 두껍께. (예) 날씨가 추우니 옷을 두둑이 입어라. (예) 겨울에는 옷을 두둑이 입어야 한다. (예) 날씨가 추우니 이불을 두둑이 덮어라. 2. 넉넉하거나 풍부하게. .. 바른용어글 2021. 11. 4. 방증과 반증 차이 의미를 서로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방증'과 '반증'이 있는데요, 방증과 반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방증과 반증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방증(傍證)은 '어떠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증거'를 말합니다. 이에 반해 반증((反證)은 '어떠한 주장을 부정하는 증거'를 말합니다. ① 방증(傍證)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주는 증거. (예) 각 회사마다 입사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것은 취업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방증이다. (예) 이번에 발견된 옛날 지도는 독도가 예로부터 우리의 영토였음을 방증하는 자료이다. ② 반증(反證) 어떠한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하.. 바른용어글 2021. 10. 26. 더우기 더욱이 중 바른 표현은 '더우기'와 '더욱이'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더우기 더욱이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더욱이'가 바른 표현입니다. - 더우기 (X) - 더욱이 (O) 예전에는 '더우기'로 적었지만,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는 한글맞춤법 제4장 제3절 제25항의 규정에 따라 '더욱이'로 적습니다. '더욱이'는 '그러한 데다가 더'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입니다. (예) 그는 키도 작고 더욱이 몸도 약하다. (예) 나는 가난하고 더욱이 직업도 없다. (예) 그녀는 날씬하고 더욱이 얼굴도 예쁘다. 더욱이와 같이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 경우로는 '일찍이, 곰곰이, 생긋이, 오뚝이, 히죽이' 등이 있습니다.. 바른용어글 2021. 10. 20. 까탈스럽다 표준어 까탈스럽다는 표준어가 맞을까요? 까탈스럽다는 표준어가 맞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까탈스럽다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2016년까지는 비표준어였으나, 2017년 1월 1일부터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까탈스럽다'의 원래 표준어는 '까다롭다'인데, 국립국어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점과 까다롭다와 뜻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까탈스럽다'도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따라서 까다롭다와 까탈스럽다는 둘 다 표준어입니다. 1. 까다롭다 처음부터 조건이나 절차 등이 복잡하거나 엄격해 다루기 어렵거나 사람의 성격이 별난 것을 미리 알고 있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예) 회원 가입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 (예) 선발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예) 그는 성격이 정말 까다롭다. (예) 시험 문제가 .. 바른용어글 2021. 10. 18. 헌칠하다 훤칠하다 차이 '헌칠하다'와 '훤칠하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헌칠하다 훤칠하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헌칠하다'는 '키나 몸집 등이 보기 좋게 어울리도록 큰 것을 뜻하며 '훤칠하다'는 길고 미끈하거나, 깨끗하고도 시원스럽다는 의미입니다. ① 헌칠하다. 키나 몸집 등이 썩 보기 좋을 정도로 적당히 크다. (예) 그는 키가 헌칠해 옷맵시가 있다. (예) 그는 허우대와 키가 헌칠하다. (예) 그는 허우대가 헌칠해도 겁이 많다. ② 훤칠하다. 길고 미끈하거나, 깨끗하고도 시원스럽다. (예) 그는 훤칠한 외모를 지녔다. (예) 그녀는 훤칠한 이마를 지녔다. (예) 그는 키와 생김새가 모두 훤칠해 인기가 많다. ※ '헌칠하다'는 주로 키나 몸집을 표현하는 반면에 '훤칠하다'는 키나 외모를 표현하는데 사용됩니다. 따.. 바른용어글 2021. 10. 6. 늦장 늑장 차이 늦장과 늑장은 둘 다 표준어일까요? 늦장 늑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늦장과 늑장은 둘 다 표준어입니다. (늦장 O) (늑장 X) 늦장과 늑장은 둘 다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를 이르는 말로 동의어로 쓰이며, 둘 다 표준어입니다. - 늦장 (표준어)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 늑장 (표준어) 느릿느릿 꾸물거리는 태도. 표준어규정 제3장 제5절 제26항에서는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늦장과 늑장이 모두 표준어인 것입니다. 늦장이나 늑장은 주로 '늦장부리다, 늑장부리다'와 같이 사용되는데 '늦장(늑장)'과 '부리다'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늦장 부리다, 늑장 부리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합.. 바른용어글 2021. 9. 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