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리다 업드리다 맞춤법 '엎드리다'와 '업드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엎드리다 업드리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엎드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엎드리다 (O) - 업드리다 (X) '배를 바닥에 붙이거나 팔다리를 짚고 몸 전체를 길게 뻗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엎드리다'입니다. 따라서 '업드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엎드리다. 배를 바닥에 붙이거나 팔다리를 짚고 몸 전체를 길게 뻗다 / 상반신을 아래로 매우 굽히거나 바닥에 대다. (예) 나는 배가 아파서 엎드려 있다. (O) (예) 나는 배가 아파서 업드려 있다. (X) (예) 동생은 방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고 있다. (O) (예) 동생은 방바닥에 업드려 책을 읽고 있다. (X) (예) 그녀는 날아오는 돌을 엎드려 피했다. (O.. 바른용어글 2024. 2. 27. 사단 사달 차이 및 뜻 사단과 사달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단 사달 차이와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단'은 사건의 단서나 일의 실마리 / 군대의 편성 단위 /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는 네 가지 마음씨 / 법률에 의하여 법률적인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 인정을 받은 법인'를 뜻하며, '사달'은 '사고나 탈'을 뜻합니다. 1. 사단 뜻 ① 사단(事端)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 ② 사단(師團) 군대의 편성 단위의 하나. (군단의 아래, 연대 또는 여단의 위) ③ 사단(四端)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네 가지 마음씨.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④ 사단(社團) 법률에 의하여 법률적인 권리와 의무의 주체로 인정을 받은 법인. (사단법인) 2. 사달 뜻 사고나 탈. (주로 사달이 나다 / 사달을 일으키다.. 바른용어글 2024. 2. 21. 윗옷 웃옷 차이 '윗옷'과 '웃옷'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윗옷 웃옷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에 입는 옷'이라는 의미로 '아래옷'과 반대되는 말은 '윗옷'이고, '맨 겉에 입는 옷'을 의미하는 말은 '웃옷'입니다. (윗옷은 주로 상의를 뜻하며, 웃옷은 주로 외투를 뜻함) ① 윗옷. 위에 입는 옷. (아래옷 반대말로 상의을 뜻함) (예) 너무 더워서 윗옷을 벗었다. (예) 날씨가 추워 윗옷을 더 걸쳤다. (예) 여행을 가기 위해 윗옷과 아래옷을 각각 두 벌씩 준비했다. ② 웃옷. 맨 겉에 입는 옷. (흔히 외투를 말함) (예) 날씨가 싸늘해 웃옷을 걸쳐 입었다. (예) 웃옷으로 사용하려고 코트를 구입했다. (예) 나는 급해서 옷옷을 걸치지 못한 채 출근했다. ③ 아래옷. (윗옷 반대말로 하의를 뜻함) (예) 급.. 바른용어글 2024. 2. 15. 격의 없다 격이 없다 차이 '격의 없다'와 '격이 없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격의 없다 격이 없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격의 없다'의 '격의(隔意)'는 '서로 터놓지 않는 속마음'을 의미하고, '격이 없다'의 '격(格)'은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격의 없다'의 경우는 '격의 없는 대화 / 격의 없이 이야기하다'와 같이 사용되며 '격이 없다'는 '제품의 격이 없다 / 격이 없는 상품'과 같이 사용됩니다. 서로 터놓지 않는 속마음이 없다. (예) 나는 격의 없는 대화를 원한다. (예) 우리는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예) 그들은 격의 없이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했다.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가 없다. (예) 이 제품은 겪이 없다. (.. 바른용어글 2024. 2. 11. 가슴 한 켠 가슴 한 편 맞춤법 '가슴 한 켠'이 맞을까요? '가슴 한 편'이 맞을까요? 가슴 한 켠 가슴 한 편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슴 한 편'이 바른 표현입니다. - 가슴 한켠 (X) - 가슴 한편 (O) (예) 가슴 한켠이 아프다. (X) (예) 가슴 한편이 아프다. (O) (예) 그 아이를 보니 가슴 한켠이 아프다. (X) (예) 그 아이를 보니 가슴 한편이 아프다. (O) '어느 하나의 편이나 방향'을 의미하는 말은 '한편'입니다. 따라서 '가슴 한편'이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켠'은 '편'의 잘못된 표현임) '한편'의 의미로 '한켠'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한편'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또 '한편'과 '한쪽'은 모두 두루 쓰이므로 모두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3장 4절 25항) 그.. 바른용어글 2024. 2. 9. 받아들이다 받아드리다 맞춤법 '받아들이다'와 '받아드리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받아들이다 받아드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받아들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받아들이다 (O) - 받아드리다 (X) '다른 사람의 요구, 성의, 말 따위를 들어주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받아들이다'입니다. 따라서 '받아드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의 성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O) (예) 그의 성의를 받아드리기로 했다. (X) (예) 그녀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O) (예) 그녀의 요구는 받아드릴 수 없다. (X) ※ 참고로 우리는 '남에게서 넘겨받아 제 손에 들다'는 의미로 '받아드리다'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정확한 표현은 '받아들다'이기 때문입니다. (예) 할머.. 바른용어글 2024. 2. 3. 부숴버리다 부서버리다 부셔버리다 맞춤법 부숴버리다 / 부서버리다 / 부셔버리다 중에 어는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부숴버리다 부서버리다 부셔버리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숴버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부숴버리다 (O) - 부서버리다 (X) - 부셔버리다 (X) '단단한 물체를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려 버리거나, 만들어진 물건을 두드리거나 깨뜨려 못 쓰게 만들어 버리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부숴버리다(O)'입니다. 따라서 '부서버리다(X)와 부셔버리다(X)'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화가 나서 문을 부숴버렸다. (O) (예) 화가 나서 문을 부서버렸다. (X) (예) 화가 나서 문을 부셔버렸다. (X) (예) 해머로 바위를 부숴버렸다. (O) (예) 해머로 바위를 부서버렸다. (X) (예) 해머로 바.. 바른용어글 2024. 1. 28. 아니요 아니오 차이 아니요와 아니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니요 아니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아니요. 감탄사로서 자신보다 윗사람이 묻는 말에 긍정하거나 수긍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하여 대답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아니요'의 줄임말은 '아뇨'입니다. 아래의 예문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빨리 되실 겁니다. (예) 저녁 먹었니? 아니요, 아직 못 먹었어요. (예) 술마셨니? 아니요, 마시지 않았습니다. (예) 숙제는 했니? 아니요, 아직 못했습니다. (예) 집에 도착했니? 아니요, 아직 못했습니다. ② 아니오. 어떠한 사실이나 내용을 부정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인 '아니다'의 활용어로서 주로 어떠한 사실이나 내용을 부정하는 문장의 서술어로만 사용합니다. 아래의 예문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빨리 되실 겁니다. (예) 이 옷.. 바른용어글 2024. 1. 26. 사레걸리다 사레들리다 사레들다 맞춤법 '사레걸리다. 사레들리다, 사레들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사레걸리다 사레들리다 사레들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레들리다'와 '사레들다'가 바른표현입니다. 따라서 '사레걸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사레걸리다 (X) - 사레들리다 (O) - 사레들다 (O) '음식을 잘못 삼켜서 기관 쪽으로 들어가 갑자기 기침 따위를 하는 상태가 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사레들리다'와 '사레들다'입니다. ① 사레들리다. 음식을 잘못 삼켜서 기관 쪽으로 들어가 갑자기 기침 따위를 하는 상태가 되다. (예) 물을 급하게 마시면 사레들린다. (예) 그녀는 사레들려 기침을 했다. ② 사레들다. 음식을 잘못 삼켜서 기관 쪽으로 들어가 갑자기 기침 따위를 하는 상태가 되다. (예) .. 바른용어글 2024. 1. 24. 개기다 표준어 여부 '개기다'는 표준어일까요? 아닐까요? 개기다 표준어 여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기다'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 개기다.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 (예) 너 지금 나한테 개기는 거지? (예) 이제는 형한테까지 개기는구나. (예) 아무리 개겨도 결국에는 소용이 없다. ※ ‘개기다’는 원래 ‘개개다’의 비표준어였으나 2014년 12월 국립국어원에서 ‘개개다’와는 의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표준어로 인정하였습니다. ① 자꾸 맞닿아 마찰이 일어나면서 표면이 닳거나 해어지거나 벗어지거나 하다. (예) 어깨가 무거운 짐에 개개어 벗어졌다. (예) 발꿈치가 구두 뒤축에 개개어 살이 벗어졌다. ②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 (예) 나에게 자꾸 개개지 마라... 바른용어글 2024. 1. 20. 왠만한 웬만한 맞춤법 '왠만한'이 맞을까요? '웬만한'이 맞을까요? 왠만한 웬만한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만한'이 바른 표현입니다. - 왠만한 (X) - 웬만한 (O) '정도나 형편이 표준에 가깝거나 그보다 약간 낫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는 '웬만하다'입니다. 따라서 '웬만한'이 바른 활용형입니다. (예) 그의 실적은 늘 웬만한 편이다. (O) (예) 그의 실적은 늘 왠만한 편이다. (X) (예) 요즘은 먹고살기가 웬만하다. (O) (예) 요즘은 먹고살기가 왠만하다. (X) (예) 그녀는 학업성적은 웬만한 편이다. (O) (예) 그녀의 학업성적은 왠만한 편이다. (X) ※ '왠만한'이라는 말은 없는 표현으로, '웬만한'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리고 '웬만한'을 '웬간한'으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바른용어글 2024. 1. 13. 짧네요 발음 '짧네요'는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요? 짧네요 발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짤레요'로 발음해야 합니다. ※ 짧네요 (표기) ⇒ 짤레요 (발음) 표준발음법 제10항에서는 겹받침 "ㄼ"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짧'을 '짤'로 발음합니다. 표준발음법 제20항 붙임에서는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되는 용언 어간 다음에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ㄴ"을 "ㄹ"로 동화하여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네'를 '레'로 발음합니다. 따라서 '짧네요'는 '짤레요'로 발음해야 합니다. ① 짧다 ⇒ '짤따'로 발음. ② 짧아 ⇒ '짤바'로 발음. ③ 짧고 ⇒ '짤꼬'로 발음. ④ 짧네 ⇒ '짤레'로 발음. ⑤ 짧지 ⇒ '짤찌'로 발음. ⑥ 짧네요 ⇒ '짤레요'로 발.. 바른용어글 2024. 1. 5. 이전 1 2 3 4 5 ··· 18 다음